헌 우산 무료 대여
이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동대문구가 추진하는 ‘헌 우산 고쳐준데이’ 사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2인 1조의 우산 정비반이 관내 14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이 가지고 온 고장난 우산을 새 우산으로 고쳐준다.
동은 이 때 주민들에게 기증받은 우산들을 비가 오는 날마다 주민센터 입구에 비치한다.
동은 기증받은 헌 우산 외에도 직원들이 청소, 순찰을 하며 직접 수거한 폐 우산을 정비인력이 방문하는 날 수리, 비치함으로써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리된 우산을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마을공동체 형성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편 동대문구의 헌 우산 고쳐준데이 사업은 고장 나거나 버려진 우산을 무료로 수리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우산 정비인력의 자립기반을 유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