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설립돼 2014년 송도에 자리잡은 (주)이너트론은 미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주요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우수기업인증 인천시장상 및 산업부 글로벌 우수기술연구센터(글로벌ATC)로 선정되는 등 이동통신관련 부품분야에서 세계일류상품 개발 및 글로벌 핵심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수출 강소기업이다.
이날 ㈜이너트론 조학래 대표이사는 (재)인천인재 육성재단과 인천디자인고등학교(인천유일의 여자축구부 운영)에 각각 1천만원을, 계산공고와 중원고에 5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부산기계공고를 졸업하고 일본 문부성 교환장학생으로 유학생활을 하며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익힌 조 대표는 30세 젊은 나이에 회사를 설립하고 자수성가한 입지전적 인물로 여자축구와 탁구 등 비인기종목에 대해 후원했다.
창업이래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주)이너트론은 IFEZ 사회공헌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장학기금 전달식이 다른 여러 IFEZ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장학사업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정복) 류진호 사무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쾌척해 준 조 대표에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정대유 인천경제청 차장은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IFEZ 입주기업 장학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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