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연합발표회로 끼 발산

다양하게 재능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 마련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태현)는 2일 토요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가야대학교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김해시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들이 올 한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면서 갈고 닦은 플룻, 우쿨렐레를 비롯한 악기연주와 뮤지컬, 방송댄스, 경찰무도, 음악줄넘기, 난타 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하게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신명나는 무대가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 입구 로비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종이접기, 공예, 과학학습 성과물 등을 전시하여 모두가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 놀이교실,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김해시에는 34개소 1,03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태현 회장은 “발표회 행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성취감을 갖고, 학부모와 교사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해시 김명희 시민복지국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이 숨은 잠재력을 찾아내고 맘껏 재능을 발휘하여, 자신감과 꿈을 키워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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