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LINC+사업단, ‘GNU COFFEE 이웃사랑 시음회’ 개최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이하 LINC+사업단)은 4일 오후 2시 40분부터 1시간 동안 해양과학대학 도서관 1층에서 융ㆍ복합 창업동아리 기부금 전달식 및 시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과학대학(통영)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창립한 융ㆍ복합 창업동아리 ‘VINC’(대표 정동현 해양식품생명의학과 4학년)가 커피 창업동아리 교육과 함께 정기적으로 시음회를 진행하면서 모은 기부금을 지자체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즉 지역과 함께하는 경상대학교의 사회기여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날 시음회 행사에는 통영시 관계자,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 최재석 단장 등 관계자, 해양과학대학 김정균 학장 등 관계자, 창업동아리 학생, 해양과학대학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그동안 모은 금액은 70만 원 정도였다. 여기에다 지도교수가 보태고 행사 당일 모금한 것까지 합하여 100만 원을 전달했다. 금액으로는 크지 않지만 학생들이 꾸준히 모은 정성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그동안의 활동 및 경과를 발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과의 멘토/멘티 관계를 갖고 기부금 전달 외에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계획과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김정균 해양과학대학장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제공한 커피로 하루의 여유를 만든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기부금 및 봉사활동까지 계획한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대견하기만 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통영시 관계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전달한 기부금을 받으며 “큰 돈은 아니지만 취업난으로 고생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고 이렇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 여기 모인 창업동아리 학생뿐만 아니라 이러한 뜻 깊은 일을 가능케 한 경상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재석 LINC+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창업동아리 활동이 좀 더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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