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우수기관 선정

‘기후변화에 강한 행복도시’라는 비전에 맞춰 기후변화 적응 정책 적극적으로 추진 할 것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환경부 주최 ‘2017년 지자체 기후변화 적응대책 성과발표회’(12월14~15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개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지자체 적응대책 추진과정 중 노력한 성과를 지속 발굴하고 지역사회로의 확대‧전파와 활성화 촉진하기 위해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시는 국가와 광역지자체 단위 계획과 정책을 고려하고 김해시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적응대책을 수립해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김해시 기후변화적응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세부시행계획별 우선순위를 할당하고 연차별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해시 기후변화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의 5개년 계획에 따라, 4대 핵심정책과제를 목표로 삼아 18개과에서 37개 과제로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했다.
 
자체평가계획을 수립한 후, 과제별 집행실적 및 여건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중간점검 실시하고 사업완료 후 사업별 담당과에서 자체적으로 추진실적 등을 평가한 후, 최종적으로 주관부서인 친환경생태과에서 자체평가 결과서 작성 및 자체평가 보고를 실시해 미흡한 부분과 개선해야할 점에 대해서는 환류하는 등 평가결과를 반영해 올해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해시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노령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및 폭염 빈도수 증가에 따라 노령인구가 많은 농촌 마을(자연부락)에 이상기후에도 안전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끼고 공모사업에 신청한 ‘2018년 기후변화 적응 선도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총사업비 2억5천만원 중 국비 1억2천5백만원을 지원 받는다

한편 김해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7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중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활동 경연대회’ 참가해 최우수상 수상 및 경남도로부터 3년 연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후변화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공모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주민관심도 제고 및 동참을 유도할 것이며, 「기후변화에 강한 행복도시」라는 비전에 맞추어 기후변화 적응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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