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브리핑] 천안시 연납 자동차세 18% 늘었다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천안시의 올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자가 등록차량의 약 28%인 8만4300여 대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연납으로 처리한 자동차세액은 238억3300만원으로, 지난해 6만2000여 대 201억8500만원에 비해 2만2200여 대 36억4800만원(18%)이 증가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 연세액을 미리 납부시 일정액을 공제받는 제도로 1월에 연납할 경우 10% 절세효과가 있다. 또한 3월 7.5%, 6월 5%, 9월 2.5%가 할인된다.

차량의 소유자가 연납(선납)제도를 신청한 후 납부하지 않아도 기존대로 6월과 12월에 납부할 수 있어 불이익이 없으며 납부 후 차량을 매각하거나 폐차할 경우 선납한 금액은 환불받을 수 있다.

이병옥 천안시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납세자는 절세효과를 얻고 시는 지역 살림에 쓸 재원 조기 확보와 체납액을 사전 감소할 수 있다”며 “더욱 많은 시민들이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독립기념관, 사이버 홍보단 위촉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7일 제8기 사이버홍보단 40명을 위촉했다.

사이버홍보단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매체 운영자로 독립기념관의 전시, 교육, 학술, 문화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알리고 상호간 소통을 돕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사이버홍보단 황은수 씨는 “올 한해 독립기념관을 알리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되는 것 같아 부담도 있지만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일으키듯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역사와 독립운동에 온 국민이 관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사이버홍보단과 함께 국민들과의 실시간 소통강화와 전시‧교육‧학술‧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들이 공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구제역 백신 접종 집중 실시

아산시가 오는 19일부터 한달간 가축전염병 선제 예방을 위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집중 실시한다.

시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 항체형성률 저조 및 밀집지역에 대해 공수의를 활용해 접종을 지원한다. 또 전업농가는 자체 접종을 원칙으로 하되 고령농가 등 자가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는 접종반을 통한 접종을 지원한다.

김만태 시 축수산과장은 “일제접종 이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취약지역에 대한 검사물량 확대 및 항체형성률 저조 농가 집중 관리를 실시해 구제역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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