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총 1억 5,300만원으로 지역별, 국공립·사립대별로 안배해 51개 대학 52명에게 전달됐다.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중에서 건설재해 피해가족, 건설 종사자 가족,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대해 해당학교 총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수여식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경제적 문제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유 회장을 비롯해 박승준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대한건설협회 사회공헌사업추진위원회 장경래 위원장, 임영헌 위원, 성우종 위원, 김화진 위원, 이정오 위원, 김태철 위원,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은 우수인재의 건설산업 유입촉진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지원을 위해 2002년부터 우수 대학생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현재까지 총 704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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