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제3기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오후 2시 군청 브리핑룸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사진)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과 집행·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의견 또는 건의내용을 수렴·반영하고자 구성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임원 선출, 친교의 시간 등을 통해 위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학교장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중·고·대학생 25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1년간 월 1회 이상의 정기회의 및 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정책, 영호남 청소년교류, 청소년 어울마당을 비롯한 청소년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문과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지난해 2기 선배들이 직접 주관했던 ‘제2회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 행사가 세대가 소통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지역축제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 3기 후배들의 각오도 남다르다”며 “영호남 청소년교류 사업을 포함하여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올해는 기장군 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전국 최고의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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