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자유한국당 박상돈 예비후보가 천안 중부농축산물류센터에 드론전담기지 설치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천안시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의 드론전담기지 활용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2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거읍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 자리에 드론의 조립·생산·유통·교육·인력지원·자격증시험·경기장 등 드론의 모든 것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 규모를 5년 이내에 20배로 육성하는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국가차원에서 드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천안은 우수한 기업과 대학, 교통인프라, 수도권과 최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 우수한 환경적 여건을 잘 갖추고 있어 드론전담기지를 건설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제 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 네거티브 규제방식(negative listings) 도입 ▲산학 연계 네트워크 ▲드론테스트 베드 구축 ▲청년창업 지원 및 민간 기업 유치 ▲드론경기장 건설 ▲천안드론산업 엑스포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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