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로하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대전 대덕구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2018 금강로하스축제-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에 전국에서 1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페스티벌 전야제로 열린 ‘금강로하스 전국 청소년 가요제’는 서울·대구·광주 등 전국 163개 팀에서 선발된 15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음악경연을 펼쳤다.
7일에는 장기하와 얼굴들, 길구봉구, 페퍼톤스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함께 한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이 열렸다.
쌀쌀한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벚꽃과 어우러진 음악축제를 즐겼다.
금강 로하스길
금강변 5.4km 구간의 해피로드에서 개최된 ‘금강로하스 걷기대회’에는 30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해 수변 해피로드길에 장관을 이뤘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반려동물슈퍼페스티벌’에서는 황금개띠들의 장기자랑과 동물사랑 오카리나 경연대회, 전국 독스포츠 학생대회, 인명구조견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커피와 어울리는 브런치’를 주제로 한 ‘엔젤브런치 요리대회’가 열려 가족단위로 참가한 참가자들이 숨은 요리 실력을 뽐냈으며, 장재인, 장덕철, 에디킴, 민서 등 음악성 높은 뮤지션이 출연해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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