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감사행정 실현을 위해 올해 시민감사관 34명을 새로 선정, 20일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시민감사관 총 48명에 대해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사행정으로 인천교육에 대한 투명성을 더욱 높여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인천교육문화 조성에 기여해 주길 당부한다”며 “의견을 적극 반영, 교육청이 보다 청렴한 교육청이 되도록 올해도 청렴도 최고등급의 교육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시민감사관의 역량강화와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시민감사관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연수, 시민감사관 분야별 협의회 구성 및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한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민감사관의 운영방향과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으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시교육청의 주요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개선할 점을 적극 발굴해 인천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교육감의 요청에 따른 감사 참여, 행정수행 과정 참관뿐만 아니라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교육정책의 적정성 검토 및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 제보, 반부패 추진기획단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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