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의 열악한 환경 및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소형 농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업의 부족한 노동력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농기계 294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2억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330여대의 농기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농기계는 농가에서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관리기, 퇴비살포기, 동력제초기, 종자발아기, 고추세척기 등 총 82종의 친환경 소형 농기계다.
친환경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기계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에 농기계 구입금액의 40%(88만원 한도)를 지원해 주며 고령농가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갈수록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농촌의 열악한 현실 여건하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실하게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된다”며 “농기계 지원 확대가 향후 농산물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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