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시설관리공단 주민 이사회
[일요신문]김장수 기자=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주민 이사회’ 외부위원으로 경영전문가 등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민 이사회는 주민이 공단 경영 과정에 참여해 실질적 주주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로 공단은 고객 구심체 경영 확립을 위해 6개 사업장 36명의 고객참여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업장별 고객 대표를 추천받아 지역주민, 경영전문가와 함께 8명의 외부위원을 위촉했다. 내부위원은 공단 이사장과 상임이사가 맡는다.
주민 이사회는 공단 주요 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예산집행 우선순위 사업 결정, 공단 사회공헌활동 부문까지 경영 전반에 걸친 안건을 주민대표와 심의하고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단 사업 현황 설명과 함께 주민 이사회 운영 계획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촉장 전달
김석현 상임이사는 “소통을 넘어 주민과 고객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공단을 꾸려나가는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공단 시설을 이용해주시는 주민이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차시설 이용주민 대표 위원은 “이제는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공단 및 구정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때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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