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2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 닭들과 사랑에 빠진 고석원 군(17)을 만난다.
주인공 집에는 그를 반기는 수많은 닭들이 잇다.
무려 30여 종 200여 마리나 있는데 일본의 싸움닭 샤모, 화려한 무늬의 은수남, 라이트 브라마, 실버레이스드 오핑턴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닭들과는 다르다.
부화부터 품종 개량까지 책임지는 주인공의 닭 사랑은 어린 나이에 시골로 이사오면서부터 시작됐다.
친구도 없이 외로워하는 석원 군을 위해 아버지가 오일장에서 닭을 사주었다.
이후 아픈 닭을 치료해주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찾아보던 중 희귀 닭들에 대해 알게 됐고 그 독특한 매력에 빠져 지금에까지 이르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경남 함양 귀신 머리카락 미스터리, 외발자전거 산행남, 낚시하는 고양이, 어깨 위에 올라타는 고양이 등이 소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