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친환경 농·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으로 고품질 학교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은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40개교 7749명의 학생에게 총 8억9400만원을 들여 친환경농산물(쌀, 잡곡류,채소,과일 등)과 친환경축산물(소, 돼지, 계란)을 현물로 공급한다.
관내 22개 유치원생 662명에게도 5600만원의 친환경 농·축산물도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7억5700만원보다 약19% 증가한 규모로 매년 지원 단가를 상향해 친환경 농산물의 질과 공급 물량을 늘려갈 방침이다.
시는 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센터를 지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기문 시장은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식재료로 고품질의 학교급식을 실현하고,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