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이 3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뚜기)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오뚜기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5일 강남구 논현동에 소재한 함하우스에서 ‘제23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뚜기에 따르면 함영준 이사장은 이날 3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00여명에게 6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해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 상금 6천만원을 시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명에게 시상했다.
2013년부터는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 현재까지 총 47명에게 30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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