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순 신임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신임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 버클리대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 보건학 박사를 받았다.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여성가족부 차관 및 전주대 기초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전주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창순 회장은 “지금까지 잘 쌓아놓은 협회의 인구와 보건 분야에서의 대외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는 모멘텀(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이·취임식은 30일 11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서는 모범직원과 인구, 모자보건사업 등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가졌다. 또한 2020년도 사업 추진방향 보고, 임원 선임 등이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20년도가 협회 창립 60주년(2021년)을 1년 앞 둔 한해라는 점을 감안해 국민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2020년도 사업 추진방향을 △지역중심의 시민참여형 인구변화대응사업 강화 및 질적 도약 △지역사회 여성과 아동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창립60주년 비전수립과 기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세부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과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창립60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성해 협회60년史발간, 기념행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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