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과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은 최근 하동 관내 축산 농가를 찾아 농장 대청소 등을 시행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가졌다.<사진>
장마철이 도래함에 따라 가축분뇨의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축사 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톱밥을 새로 교체했다.
퇴비사 시설을 점검하는 등 장마철 대비 전반적으로 축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하동축협 이병호 조합장은 “장마철 폭우 등으로 인한 축분 유출을 막기 위해 사전에 농가에 문자 메시지 등으로 안내했다. 축협에서 농가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미리 대비하여 축분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축산사업단 하동수 단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농가 스스로가 매주 수요일에 환경개선활동을 실시하여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경남농협에서도 방취림 조성,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산환경개선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김해고 야구부 발전기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6월 30일 김해고등학교(교장 박강수)를 방문해 야구부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
김해고 야구부는 지난 6월 22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강릉고를 극적인 역전승(4대3)으로 꺾고 2003년 창단 후 17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쟁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고 박강수 교장을 비롯해 박무승 감독, 김유성, 김준수 선수가 참석했으며, 매 경기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황금사자기 전국대회 우승 과정에 대한 소회와 지역 유소년 스포츠 발전 방안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NH농협은행에 재직 중인 김해고 동문회 회장단이 모교를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박강수 김해고 교장은 “우리 학교의 주거래은행인 NH농협은행이 큰 축하와 함께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삼아 경쟁력을 더욱 높여 김해고 야구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창단 첫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원한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C 다이노스, 경남FC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 및 지역 유소년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상남도와 회계업무 개선 위한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최근 경남도청에서 하병필 행정부지사와 김한술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금성 보증금, 보관금 등의 회계 관련 수납업무 전 과정을 전산화하는 ‘세입세출 외 현금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구축에 따른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기존에는 도민들이 담당부서를 직접 찾아서 종이고지서를 발급받아 도금고(NH농협은행)를 방문해 납부하고, 도금고는 소인접수처리, 납부영수증 등을 경남도에 정산한 이후 도는 지방회계시스템에 다시 등록하는 등의 복잡한 구조였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은 금융기관에 직접 방문해 보증금 등을 입금하는 불편함 대신, 계약 시 발급되는 보증금 등을 가상계좌를 통해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 다양한 수납매체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상시 납부가 가능하다.
기존 수납처리가 2~4일 이상 소요되던 것과는 달리 가상계좌(G-Banking)로 전국 어디에서나 납부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납부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시행하는 세입세출 외 현금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은 연간 15천건 1조 7,300억 원에 이르는 입찰·계약·하자 보증금, 보관금, 국비 집행잔액 반납금 등의 납부방법을 가상계좌수납시스템(G-Banking) 과 지방회계시스템(e-호조)의 연계를 통해 전 과정을 온-라인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한술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경상남도와 경남도민의 금융편의제공을 위해 도금고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도입을 통해 이용편의성과 업무효율성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