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경북 공공기관감사협회는 지난 24일 공공기관의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LH사태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번 결의를 통해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행위 방지 시스템 개선 ▲사규 및 행동강령 개정 및 조직문화 혁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ESG 경영 지원 등 다양한 협력 모델 공유 등을 결의했다.
정일순 대구경북공공기관감사협회장은 “공공기관이 공익 증진을 위한 기관임을 상기하고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결의가 공공기관의 신뢰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한국전력기술(협회장 정일순), 한국도로공사(김택수), 경북대학교병원(김진태), 경북대학교치과병원(김병호), 신용보증기금(신대식), 한국가스공사(남영주), 한국부동산원(이성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하근철), 한국수력원자력(박석진), 한국장학재단(이승천)으로 구성됐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