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이 여름철 안전 조업을 위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주기적인 점검활동이 설비 경쟁력 강화와 안전 확보의 시작이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여름철 안전 조업을 위한 자체 설비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취약 설비를 점검하는 ‘설비테마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설비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2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이번 하절기 대비 설비 점검은 태풍, 집중호우, 낙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사고와 설비 고장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에는 컨베이어 벨트 부식 및 변형상태, 전기실 온도·에어콘 및 실외기 점검, 냉각용 쿨링팬 가동상태, 케이블 및 퓨즈 접촉상태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포항제철소 설비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정밀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