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17일 남청송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한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농작업대행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부 시책인 밭작물 기계화 촉진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개소당 2억 원을 지원해 밭작물 농작업 대행에 필요한 농기계를 지역농협, 작목반 등에 농기계 구입가의 20% 수준의 임대료로 사용연한까지 장기임대 해주는 사업으로, 사업 선정자는 임대기간 중 농기계의 보관 및 수리·정비 등 유지관리를 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밭작물 농작업 대행을 수행해야 한다.
군은 2019년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총 20억(10개소)을 확보해 전국 최초로 8개 읍·면 지역농협 전체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해 장기임대 형식으로 농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를 적기에 투입할 수 있고, 노동력 부족이 심한 밭작물 기계화율을 논 작물 수준으로 높여 농촌 인력 감소 대응 및 농업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이 임대농기계의 활용도와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파종에서 수확까지 일관기계화 농작업 대행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작물 생산성 증가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100년된 양조장! 주민이 직접 꾸미는 주민제안공모사업 펼쳐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7일 진행된 작품전시회로 3개월간의 영양 만들기 프로젝트Ⅰ의 12개 사업이 마무리되고, 다음달 ~ 8월까지 진행될 2차 사업 참여자를 17 ~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양군 도시재생뉴딜 주민제안공모사업‘생기발랄! 오순도순! 영양만들기 프로젝트Ⅱ’가 다음달부터 시작되며, 주민제안공모사업은 영양군민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개인 또는 팀, 단체가 참여해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크게 기획공모와 자유공모로 나뉘며, 기획공모는 오는 7월에 완공될 영양군 도시재생 거점시설 중 하나인 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참여해 사업을 실행한다. 리모델링된 양조장에 소규모 환경개선 및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등의 사업으로 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물론 자유 공모로도 기존과 같이 영양읍 지역 내에서 텃밭 및 화단 가꾸기 등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재생 관련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모신청은 영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번달 31일까지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영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방문 또는 우편 및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공모사업은 서류 및 대면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에는 건당 4백만 원에서 8백만 원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주민제안공모사업 기획공모의 장소인 양조장은 100년의 역사를 영양 주민과 함께한 곳이다. 영양군 도시재생 핵심 거점시설인 양조장 공간 조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며 “이번에 시행하는 영양 만들기 프로젝트Ⅱ가 1차 사업의 성과를 이어받아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재능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울진군 온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호근)는 지난 13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2021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1년 울진군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 협의 및 취약계층 지원대상자 선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추진할 “저소득층 희망 채움사업”은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22대, 지팡이 28개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생필품키트 9세트(식품, 문구)를 상반기 중에 지원할 방침이다.
박호근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나눔 문화 정착에 열정을 다하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추진해 지역주민 복지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덕군 문화관광과, 영덕문화관광재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펼쳐
(사진= 영덕군 제공)
영덕군 문화관광과와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남정면 봉전리의 사과 과수원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와 농촌마을의 노령화로 농촌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사과적과작업에 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렸다.
사과농장주는 “코로나19로 일손이 매우 부족한 시기에 각종 업무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군 직원이 찾아와 일손을 덜어주니 농민으로서는 감사하기 그지없다.” 고 말했다.
박병모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손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직원들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고초를 겪는 농가를 찾아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영수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지역 농가의 영농고충을 분담하고 나눔의 공직문화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잠시 와서 사진이나 찍고 가는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농민의 심정을 헤아리는 진정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영덕소방서,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가져
(사진= 영덕소방서 제공)
영덕소방서(서장 김태준)는 17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소방공무원 6명과 전보자 1명에 대한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용된 신규소방관 6명과 자체전보자 1명은 3개 119안전센터로 각각 배치됐으며,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본서 및 119안전센터에서 4주간 선배 소방공무원과 일대일 경험전수 방식의 자체실습과정을 통해 진정한 소방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김태준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의 소명을 잊지말고, 힘든 현장과 임무가 있더라도 오늘 임용장을 받아든 초심을 잊지말고, 언제나 국민들께 헌신하는 소방관이 되어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