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호소 담화문 발표
[대구=일요신문] "백신 접종만이 일상 회복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담화 발표에는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장,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 김신우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중정 이상반응전문가위원장, 민복기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이 함께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발생과 변이바이러스 확산 위험에 대비해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접종률 향상을 통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완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시민정신으로 연대해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권영진 시장은 "지금 우리 대구가 처한 코로나19의 상황은 위기와 기회의 갈림길"이라며,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선포하고,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30일까지 대구지역 1차 접종은 22만1219명(9.1%), 2차 접종은 9만5634명(4.0%)이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60~74세 접종대상자 43만 3048명 중 25만 932명(57.9%)이 사전예약을 완료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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