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경북서 코로나19 51명 확진
지역사회에 변이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감염 경로를 특정하기 어려운 산발적인 감염이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1명 나왔다.
현재까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누계는 9997명으로 1만명을 앞두고 있다. 경북의 확진누계는 4713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39명, 김천 3명, 구미 3명, 포항 2명, 칠곡 2명, 경주 1명, 영천 1명이다.
대구 수성구 일반주점에서 9명, 유흥주점 관련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수성구의 바(bar) 직원 8명과 n차 7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유흥주점은 현재까지 종사자 72명, 이용자 96명, n차 감염 77명으로 총 245명이 확진됐다.
김천 S단란주점과 관련해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이들이 10명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대구의료원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지면서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17명으로 집계됐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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