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하는 슬기로운 의정생활' 책자를 발간하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주문했다.
곽경호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은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책자를 발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공직자들의 적극적·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통한 청렴하고 공정한 경북 건설을 당부했다.
책자에는 지방의원의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요구되는 행동강령, 법령해설, 청렴 일화 및 관련 사례 등을 담고 있다.
곽 위원장은 "민의를 대표하는 지방의회는 30년간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되는 건전한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데 공헌해왔지만, 아쉽게도 지방의원을 포함한 공직자의 이권개입, 청탁 및 특혜의혹 등의 부도덕한 비위행위는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이자, 특히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 수행에 요구되는 고도의 청렴성과 윤리규범을 저 스스로부터라도 실천해야 한다는 육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청렴한 광역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들의 실천적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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