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레바논 포함…9월 2일 일정 시작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일 오후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포트2에 배정됐던 한국은 이란, UAE,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호주와 함께 포트2에 배정된 한국은 포트1 국가 중 일본이 아닌 이란을 만나게 됐다. 이란 외에도 모두 중동 국가를 만난다. 기대가 모아졌던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B조로 가게 됐다.
최종 예선 일정은 오는 9월 2일 시작된다. 이라크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는 2022년 3월 29일 UAE 원정이다.
그간 월드컵 예선 일정이 지속적으로 연기됐기에 경기 간격이 짧다. 오는 9월과 10월, 11월, 2022년 1월말부터 2월초, 3월 등 5회에 걸쳐 2경기씩 치른다.
최종예선에선 각조 2위까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3위에 오른다면 아시아 최종예선 A, B조 3위팀간 맞대결을 거쳐 대륙별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다. 최종예선에 대한 파울루 벤투 감독의 견해는 오는 5일 기자회견에서 듣게 될 전망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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