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화 간호사, ‘지역 의료산업 발전·외국인환자유치 활성 공로’ 대구시장 표창
[대구=일요신문]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래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국제교류 및 외국인환자 유치 관리 종사자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외국인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시장 표창을 받는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 박계화 간호사(국제의료팀)의 수상 소감이다.
영남대 병원은 지난 2~4일 열린 '2021 메디엑스포코리아 대구국제의료관광전' 행사에서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외국인환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 병원 박계화 간호사가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수상자 박계화 간호사는 외국인환자유치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24시간 외국인 환자 관리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했다.
특히 지역 내 타 의료기관과 차별화된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2020~2021년 대구 최고의 외국인환자유치 실적을 이어가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표창은 대구시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활성화하고, K-의료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이 큰 단체 또는 개인을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상자는 대구시에 등록된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 혹은 단체가 선정됐다.
박계화 간호사는 대구시 의료계 수상자 중 유일하게 간호사로서 수상 명단에 오른 것.
박 간호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료산업이 침체되지 않도록 힘쓰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위기를 새로운 방식의 활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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