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3주년 성과 공개…경쟁력 평가 4년 연속 1위 및 동탄트램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배움과 키움이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다. 가정 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처음 설립한 시립아동청소년센터는 현재 5개소로 늘어 났다. 2019년 이전 4개소에 그쳤던 공동육아나눔터는 8개소로 증가했고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청소년센터, 지역아동센터까지 모두 42개소가 온종일 돌봄체계를 이루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 중이다.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과 버스 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또 지난 10년간 표류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비롯 오랜 숙원 사업인 ‘동탄트램’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그간의 진통을 끝내고 지난 1일 정식 개원했다.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이끌어 냈던 시는 행복화성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2019년 대비 자영업 매출 17% 증가, 도내 최저 확진자 유지 등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코로나19 속 위기관리도 눈부셨다.
그 외에도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지원예산 1.5배 향상 △화성시 사회복지재단 출범 △경기도 최초 통합돌봄 조례 제정 △2018년 대비 도시공원 22% 증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 366% 증가 △도시재생사업 7개소 확정 등 다양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특히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재정자립도는 58.4%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 평균 연령 37.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청년도시로서 도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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