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대출 한도 기업 당 5억원…대출 금리 1.1%p 자동 감면
[김천=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DGB대구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대상, '상생협력 금융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상생협력 금융지원은 도로공사가 600억원의 예탁금을 조성하고 각 은행이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2018년(150억원), 2019년(300억원), 2020년(450억원), 2021년(600억원))하고 있다.
대출 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의 중소기업과 도로공사와 계약한 전국 중소업체 및 기술마켓 업체 등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기업 당 5억원으로 대출 금리를 1.1%p 자동 감면한다. 거래기여도, 신용등급 등에 따라 추가 감면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규모를 증액한 만큼 중소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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