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의 한 식당에서 남편 A씨가 아내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B씨는 등에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차량은 산격대교 인근 강변에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신발이 강변에 놓인 점 등을 보고 스스로 강에 뛰어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119구조대와 함께 일대를 수색했다.
이날 경찰은 강 아래 수풀에 숨어있던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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