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데 수박 모양의 비치볼을 들고 놀던 형 건후를 보며 똑같이 던져 버렸다.
수박은 깨졌고 이를 본 나은, 건후는 물티슈를 들고 뛰어와 뒷수습을 했다.
하지만 진우의 사고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또다시 수박을 던지고 놓쳐 바닥은 엉망이 됐다.
조용히 거실을 닦던 나은은 진우를 보며 "넌 왜 안 닦냐"며 훈육을 했지만 사고뭉치 진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주호가 만들어 온 수박주스를 쏟아 거실을 엉망으로 만든 것. 나은은 "제발 그만"을 외치며 걸레질을 했고 그와중에 진우는 "삼촌"을 부르며 수박주스를 배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