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조정 영향”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항암제 트룩시마 등 기존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 매출 확대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 항체 치료제인 렉키로나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과 시장 수요가 높은 트룩시마의 재고 확보를 위해 해당 제품들의 전략적인 선(先)생산이 필요해 공장 생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영업이익률은 37% 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램시마의 미국시장 성장세가 큰 폭으로 유지되고 렉키로나의 글로벌 규제기관(EMA, FDA 등) 허가와 국가별 판매가 본격화되면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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