똬리를 찾기 위해 평택의 시장을 찾았다. 시장 구경을 하며 '똬리'에 대해 수소문하던 중 한 만둣집을 찾았다.
만두피와 만두소를 직접 만든다는 이곳의 인기 메뉴는 김치만두다.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 인위적이지 않은 매운맛을 살렸단다.
허기를 달래고 똬리 찾기에 나선 토니정 셰프. 커다란 달걀말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달걀 50개, 길이 90cm라는 벽돌 달걀말이다.
대를 이어 3대째 반찬을 만들고 있다는 이곳은 반찬 개수만 40가지가 넘는단다. 인기 반찬으로 간단한 요리를 만든 토니정 셰프. 그 대가로 똬리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드디어 똬리를 찾은 토니정 셰프. 똬리의 정체는 '보자기 매듭'이다. 주로 선물을 포장할 때 사용하는 보자기 매듭 중 똬리를 닮았다고 해 똬리라고 부른단다.
추석을 한 달 앞두고 선물 포장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는데. 한국적인 아름다움의 똬리를 찾아 토니정 셰프와 떠나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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