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윤석열 전 총장이 지난해 4ㆍ15 총선 직전 손준성 검사를 통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도록 야당에 사주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10일 윤석열 전 총장과 손준성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정식 입건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한동훈과 관련된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이사장을 함정에 빠뜨리려다 불발되자 유시민 이사장, 최강욱, 황희석, 검언유착을 보도한 MBC 기자 등을 야당에 넘겨 고발을 사주한 것이 드러난 사건”이라며 “윤석열과 그 가족, 최측근의 혐의를 제보하고 보도했던 사람들이 피고발자 명단에 올라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검찰의 막강한 권한을 악용한 범죄적 보복 기도이자 명백한 국기문란사건”이라며 “총장의 수족인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이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디지털 증거가 나왔는데 윤석열 측은 손준성이 '추미애 사단'이라고 우긴다”고 작성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촛불시민 덕분에 다행히 검찰만 수사를 하고 기소를 하던 세상은 끝났다. 신생 기관이지만 공수처가 있고 국회 특검 발의도 가능하다”며 “이번 사건이 그냥 끝날 사안이 아님을 손준성은 물론 정치검찰 윤석열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