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라운드 진출 이후 “성찰 시간 가질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지난 100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긴 100일이었다”면서 “모든 것이 낯선 정치권 문법에 적응하기가 생각보다 어려웠다는 것을 고백한다”고 털어놨다. 윤 전 총장은 “최종후보 결정을 한 달 앞둔 지금 저 자신부터 성찰의 시간을 가질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그간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돌이켜보면 미숙한 점도, 아쉬운 점도 많았다”면서 “많은 국민과 지지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크고 작은 실수들은 전적으로 내 부족함과 미숙함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국민들은 정권 교체를 열망하고 있다”면서 “만일 이 열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역사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
[단독] HID 지휘 체계 무력화…정보사 비상계엄 사전준비 정황들
온라인 기사 ( 2024.12.13 17:05 )
-
[단독] '비선' 방증? 윤석열 대통령 12·3 계엄선포 담화문 '서류봉투' 미스터리
온라인 기사 ( 2024.12.13 15:21 )
-
[단독] 충암파에 목줄 잡힌 사령관? 정보사 ‘선관위 상륙작전’ 동원의 비밀
온라인 기사 ( 2024.12.11 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