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0월 14일 3년 임기를 마친다. 유 이사장은 10월 4일 노무현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방송이 내가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서 마지막으로 하는 공식 행사”라고 했다. 퇴임을 앞두고 여권 일각에선 유 이사장이 이재명 지지행보를 보일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박은숙 기자그 가운데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 직을 맡고 있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 의원은 10월 8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후보 확정 시 경선 이후 원팀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질문에 안 의원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유 이사장을 비롯해 지지자들의 신망을 받는 셀럽들이 나서 이 지사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지지자들을 향해 호소해줄 것”이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그런 것들을 기대하고, 준비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캠프에서 활동했던 의원들이 직책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비움의 자세가 돼 있다”면서 “그런 까닭에 더 훌륭한 분들이 채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원팀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