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은 오승아(윤재경) 주변부터 점점 목줄을 조이기 시작했다. 김성희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가짜 다이아반지를 5억에 팔아넘겼다.
김성희는 곧바로 오승아를 찾아가 자랑했고 "남자한테 받은 거 아니다. 샀다"고 말했다.
오승아는 "보석 감정사한테 확실히 감정은 받고 산거야?"라고 물었고 김성희는 "그럼 다 알아보고 확실하니까 산거야. 10억에 되팔 수 있다니까 우리딸 기다려"라며 행복해했다.
그 시각 엄현경은 박정윤(조지나) 등과 "가짜인거 알고 날뛸 것 생각하니 기분 좋다"며 오승아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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