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뮤지컬 산업 안정적 성장과 해외 진출 돕고자 투자 진행
메타씨어터는 국내 최초 공연 전문 글로벌 플랫폼 ‘메타씨어터’의 운영사다. 케이팝(K-POP) 아이돌이 출연하는 뮤지컬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공연 전문 기업 신스웨이브와 영화 ‘무간도’ ‘화양연화’ ‘역린’ 등 18개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회사 GPS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사 IPTV를 비롯해 아이돌Live 모바일 앱과 PC 웹 플랫폼 이용 고객에게 K뮤지컬 공연 콘텐츠를 생방송 및 주문형 비디오(VOD)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돌Live는 LG유플러스의 아이돌 전문 동영상 플랫폼이다.
또 향후 해외 고객에게도 K뮤지컬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해외 통신사와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전세계 7개 국가의 11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 첫 5G콘텐츠 연합체 ‘XR얼라이언스’의 초대 의장사를 맡고 있다.
메타씨어터는 LG유플러스 플랫폼을 통한 공연 송출 서비스로 윈도우를 다각화하고, CJ CGV 등 글로벌 극장 체인을 통한 아시아 지역 라이브 뷰잉, 다양한 K뮤지컬의 온라인 송출 대행을 통한 해외 배급, 굿즈 기획·개발 및 판매 추진 등 K뮤지컬 수익 창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4개 회사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공연 산업을 위협하는 요인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 K뮤지컬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고자 이번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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