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래는 지난 8일 자신의 팬카페에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거나 서운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란 생각이 들어 이 소식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 3월 결혼을 하게 됐다. 우연한 인연으로 서로의 믿음과 존중 속에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결실을 맺어 인생을 함께 하기로 서약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신미래는 "그 사람은 5년의 시간 동안 한결 같이 날 있는 그대로 아껴주고 매사에 본인보다 날 더 우선시 해줬다. 특히 내 가수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묵묵히 응원해준 고맙고 착한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비연예인인 그 사람과 가족분들을 배려하고 코로나 시국임을 고려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친지만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한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미래는 2014년 '사랑이 필요합니다'로 데뷔했다. 지난해 2월 종영한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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