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60 기관총용으로 추정…경찰, 여성들 추적 중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2월 3일 오후 4시 50분 쯤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고물상 주인으로부터 “탄두가 장착된 총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군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탄약 8발 중 1발은 실탄이고 7발은 공포탄인 것으로 파악됐다. 탄약이 들어있던 비닐봉지 안에서 구형 2G 휴대전화 3개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물상 주인은 “가끔 폐지 등을 넘기는 40대 여성 2명이 옷, 신문, 박스와 함께 흰색 비닐봉지를 줬다. 그 안에 탄약과 휴대폰 3개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탄약과 관련해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군은 탄약을 수거해 조사 중이다. 탄약의 최초 입수 경위 조사를 위해 경찰은 탄약과 휴대전화가 들어있던 비닐봉지를 고물상에 넘긴 40대 여성 2명을 추적하고 있다.
동시에 비닐봉지 안에서 발견된 휴대전화를 포렌식하고 고물상 주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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