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통신] 린제이 로한 & 패리스 힐튼

‘파티걸즈’ 다시 뭉쳤다

할리우드의 사고뭉치 파티걸들이 다시 뭉쳤다. 음주운전 및 절도 혐의로 보호관찰 중에 있는 린제이 로한(25)과 파티 여왕 패리스 힐튼(30)이 최근 들어 부쩍 가깝게 지내고 있다. 먼저 손을 내민 쪽은 로한이었다. 오래 전부터 힐튼과 어울리고 싶어 했던 로한이 마침내 꿈(?)을 이룬 것이다. 로한의 한 측근은 “그는 힐튼을 무척 좋아한다.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고 추켜세울 정도”라고 말했다. 올 초부터 법원을 들락거리면서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해있는 로한에게는 어쩌면 새롭고 든든한 ‘단짝’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말썽꾼이긴 매한가지인 힐튼이 친구라면 글쎄, 좀 그렇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