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고 있는 20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 직전에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까지 이어지면서 예측불허의 초접전 대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국민이 꼽은 가장 중요한 의제 1순위로 꼽힌 '집값 안정'. 대선 후보들은 민심을 잡기 위해 대규모 주택공급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 외에도 용산공원 공공주택 10만 호, 김포공항 부지 개발, 지상 전철의 지하화, 재건축 용적률 500% 상향 등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약속한 후보들.
하지만 후보들이 내세운 공약의 현실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과 함께 부동산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따져봤다.
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대선에서의 공약은 결국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을 놓고 유권자들에게 승인을 받는 과정인데 후보들은 선물 보따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유력 대선 후보들은 '소확행 공약', '심쿵 약속'이라는 이름으로 70개 이상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앞다퉈 내고 있다. 거대 담론보다는 맞춤 공약을 통해 국민의 삶에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반면 이러한 공약 이행에 들어가는 재원이 충분한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각 후보는 5년간 국정 공약 이행 소요 재원에 대해 이재명 후보 350조 원, 윤석열 후보 266조 원, 심상정 후보가 141조 원이라고 밝혔다. 공약 이행에 들어가는 재원 마련이 과연 가능한 것인지 점검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회. TV토론회에서의 말과 유세 현장 연설 데이터를 전수 분석했다. 대선 후보들은 TV토론회와 유세를 통해 어떤 유권자들을 집중 공략하고 어떠한 유형의 리더십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는지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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