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터 같은 아침을 뒤로하고 임창정과 회사에 같이 출근한 서하얀. 파이팅 응원도 잠시 두 사람은 '오피스 이몽'을 시작한다.
베짱이 임창정과 일개미 서하얀이 대립하는데 급기야 회의 도중 황당 제안을 늘어놓는 창정에 참다못한 하얀은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다.
한편 처음으로 서하얀의 진심 어린 속마음이 밝혀진다.
이혼과 세 아이 아빠라는 임창정과의 결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와 세 아들에게 처음으로 '이모'가 아닌 '엄마'로 불렸던 순간의 감정까지 모두에게 뭉클함을 선사한 하얀의 사연을 만나본다.
이어 정적과 한숨만 가득했던 두 사람의 상견례 추억을 소환한다.
'결사반대'를 위치던 처가 식구들을 설득한 임창정의 필살 전략도 알아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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