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만 보면 좋아서 코리펠러가 발동하고 마라 맛 강형욱 훈련사마저 순한 맛으로 바꾸는 친화력 만렙의 타니.
하지만 순한 외모에 방심하는 순간 소유욕 만렙견으로 변신한다.
가방, 결혼사진, 전선, 리모컨, 핸드폰까지 물건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위험한 집착 행동에 개복 수술까지 받았다.
보다 못한 보호자가 말리려고 하면 천사의 얼굴에서 악마로 변신해 으르렁거리며 위협하고 입질까지 한다.
게다가 전에 없던 다른 반려견을 향한 흥분과 공격성까지 심해지고 있다.
이에 강 훈련사에 앞서 물건 집착견 전문인 이경규가 출동하지만 두손 두 발 다 들고 만다.
과연 타니의 문제행동의 원인은 무엇일지, 물건에 집착하지 않고 산책도 잘하는 팔방미인견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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