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 돌아다니다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히기도
경찰에 따르면 이 씨와 조 씨는 4월 초 이들이 숨어 지낸 오피스텔 근처인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을 돌아다니다가 이면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모습이 찍혔다.
검찰이 3월 30일 이들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고 공개수배를 했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계속 보도되는 상황에서도 거리를 돌아다녔다.
경찰은 CCTV 화면을 토대로 이 씨와 조 씨가 인근에서 은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여러 오피스텔 단지에서 집중적인 탐문을 했다. 포위망을 좁혀가던 중 경찰은 이 씨 아버지로부터 딸의 자수 의사에 관한 연락을 받았다.
경찰은 “은신처인 오피스텔이 몇 동인지까지 특정한 상태에서 이 씨 아버지로부터 자수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야윈 상태였고, 체포 당시 초췌한 모습이었다. 은신처로 사용된 오피스텔 내부는 집기류도 거의 없이 정돈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송이 기자 runaindia@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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