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은 “입당 결정이 쉽지 않았지만 사회에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나누고자 이 자리에 왔다. 20년 넘도록 당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자 작은 회사 운영하는 입장에서 정부 역할 중요하단 점 느꼈다”며 “지난 5년 기원이 자유로운 후원을 못 받아 전분야에서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됐고 코로나19 집합금지 조치로 실내체육시설 관계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았다. 그런 모습을 현장에서 보면서 고난을 감당하는 문화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면 좋겠단 생각을 참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 키우는 엄마이자 여성의 목소리도, 스타트업 창업가의 목소리도 마찬가지”라며 “누군가 돕기 위해 저라도 목소리를 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상처 받은 문화체육인과 여성사업가를 대변하기 위해 성공적 정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부족하지만 제 할일을 찾아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유람은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하며 유세·홍보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차유람 씨 말대로 문화체육계의 여러 현안을 다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에 더 다양한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고 기다리겠다”고 언급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