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개 기업 선정…시제품제작‧제품고도화‧인증지원 등 패키지 지원
[일요신문] 경북도는 최근 올해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사업' 선정위원회를 열어, 수혜기업으로 오리온테크놀리지와 선일일렉콤을 선정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해양신기술 인증 및 사업화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지역 해양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2개 기업은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으로(시제품 제작‧제품 고도화‧인증지원, 전문가 컨설팅 지원) 각 34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오리온테크놀로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에 대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점유율 95%이상인 LNG 추진제어 엔진에 필요한 배기가스 재활용에 의한 지능형 제어시스템(ICER, Intelligent Control by Exhaust Recycling)의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한다.
'선일일렉콤'의 경우 조선사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배광범위 향상 및 제품 소형화를 목표로 기존 개발제품을 고도화한 방폭 콤팩트&와이드 등 기구를 개발한다.
이경곤 경북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지역 내 해양관련 기업들의 신기술 제고를 통한 산업 활성화와 다각화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응체제 돌입
- 2022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운영
- 여름철 풍수해 인명피해 ZERO…재산피해 최소화 실현
- 재해우려지역 401곳 확대지정 관리 및 각종시설 사전대비 완료
경북도는 이달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평상시는 물론 예비특보부터 단계별 신속한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선제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해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특히, 인명피해 ZERO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T/F팀 4개 반을 구성해 재해우려 지역 401곳, 재해예방사업장 230곳, 우수저류시설 14곳, 소규모공공시설 1만5693곳, 예·경보시설 5231곳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미흡사항 등에 대해 정비 및 보완을 완료했다.
피해발생에 대비해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장비‧자재, 자연재난 대응 매뉴얼, 비상연락체계 등도 정비하고 방역물자, 재해구호물품을 확보했고, 시‧군,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태세도 갖췄다.
한편 지난해 피해 사례를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해 재해우려지역을 확대지정(387→401곳)했으며, 우려지역별 복수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예찰을 강화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제21회 식품안전의 날 최우수상 수상
-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기초위생관리 등 12개 지표 평가에서 최우수
- 코로나19 방역점검률 및 조치율, 방역물품 지원실적 높이 평가
경북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올해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 aT센터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북도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경주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식품안전 인프라(감시원 수, 교육 등) 3개, 기초위생관리(점검, 민원처리, 방역점검 등) 7개, 정부 주요정책(수거검사, 이행률) 2개, 가점(우수사례, 방역물품) 2개 등 14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식품안전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명절대비 성수식품 및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촉구해 식품안전사고 예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21회를 맞는 식품관련 업체·학계·소비자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적 행사이다.
한편 도는 지역 외식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방환경개선 및 K-키친 모델개발 등 경북형 K-키친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또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영양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광역단체 최초로 광역급식관리지원센터 모델을 개발해 공공먹거리 안전시스템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경북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중소기업 마케팅 디자인 지원 참여기업 모집
- 총 11개사 선발,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지원
- 중소기업 마케팅 경쟁력 강화 및 기업 매출 증대 기대
경북도는 다음달 15일까지 '중소기업 마케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비대면 마케팅 수요에 대응해 비대면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자체 상품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마케팅 활용을 위한 기업 및 제품 홍보용 영상,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어플리케이션, SNS 홍보용 광고 콘텐츠 등 마케팅 디자인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중소 제조기업은 대구‧경북 지역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기업(신청내용 관련 실적 보유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되고, 경북 기업과 개발을 진행할 경우 선정평가 시 가점도 부여한다.
접수된 기업에 대해서는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1곳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홈페이지 또는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홈페이를 참고하거나, 디자인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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