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만석은 기본이고 저녁 시간이면 대기 손님으로 북적이는 식당이 있다. 서울특별식의 정체는 돼지 양념구이다.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양념의 조화로 호불호 없는 평범한 음식이지만 손님을 끌어모은 비법이 있다. 바로 고기를 구워서 내는 것이다.
모름지기 고기는 구워야 제맛이다. 하지만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주방에서 조리해 내고 있다. 목살을 사용해 각종 채소와 한약재, 파인애플을 끓여 만든 양념장에 3일 동안 숙성시킨다.
참숯에 노릇노릇 구워 숯불 향 입어야 비로소 손님상에 나갈 자격이 주어진다. 직접 구울 불편함 없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손님들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이 식당만의 특별함은 또 있다는데 바로 생고기 김치찌개다. 김치에 앞다릿살을 넣고 4시간 이상 푹 끓여내는 것이 포인트다.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찌개로 마무리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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