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증을 거머쥐었던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울산 남구 구의장과 구청장을 거친 김두겸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측근’ 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국회의원직을 던지고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완수 국민의힘 경남도지사 후보 또한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진보진영 전직 대통령들의 정치적 거점에서도 국민의힘 강세가 이어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흔적이 남아 있는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시 시정을 이끌어갈 김해시장 선거에선 12년 만에 보수진영 후보가 당선됐다. 홍태용 국민의힘 후보가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거주하고 있는 양산시 시장을 뽑는 양산시장 선거에선 나동연 국민의힘 후보가 김일권 더불어민주당후보와 전원학 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전직 진보진영 대통령들의 정치적 거점들 역시 4년 만에 바뀐 PK 민심을 빗겨가지 못한 양상이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