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최민호, 대전시장 이장우, 충남도지사 김태흠, 충북도지사 김영환 각각 당선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는 현직 세종시장인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3선을 저지했다. 세종시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당시 경합지역을 꼽혔다. 최 후보는 7만 8415표(득표율 52.83%)를 얻어 6만 9995표(득표율 47.16%)를 얻은 이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또 다른 경합지역이었던 대전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30만 9886표(득표율 51.19%)를 얻어 29만 5408표(득표율 48.80%)를 얻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신승을 거뒀다.
충남도지사 선거에선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53.87% 득표율을 기록하며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었다. 충북도지사 선거에선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58.23% 득표율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출신 노영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압했다.
이동섭 기자 hardou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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