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연수는 "민수랑 단둘이 왔으면 이렇게 즐겁지 않았을 거다", "확실히 아빠가 있어 든든하다"라며 속마음을 내비쳤고 일라이 역시 "내년 어린이날에도 함께 여행 오자"라고 다음을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여행 첫날밤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가진 일라이와 지연수는 재혼에 관한 속 깊은 대화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연수가 일라이에게 "나이도 젊고 기회도 많은데 재혼 생각을 안 해봤냐?"라는 질문을 던졌던 것. 이에 일라이가 "힘들게 결혼과 출산, 이혼까지 겪었는데 다시 하라고 하면 자신이 없다"라는 속내를 밝히며 "지금이 좋다"라는 묘한 답을 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다음 날 지연수는 여행 중 들른 카페에서 일라이를 향해 "자신 없으면 정 떼라. 혼란스럽다"라고 심정을 토로해 귀추를 주목케했다. 뒤이어 두 사람은 바닷가에 앉아 '재회 하우스'에서의 첫날을 회상했고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